[사진]YG 엔터테인먼트
[사진]YG 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이 7월 신곡 '이프 유'(If You)로 음원차트 정상을 다시 석권해 화제다.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이날 0시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의 세 번째 음반 'D'를 공개했다. 'D'에 수록된 '이프 유'는 공개되자마자 지니, 멜론, 엠넷 등 8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함께 공개한 '맨정신'(SOBER)도 8개 차트 2위에 올라 빅뱅의 차트 '줄 세우기'가 다시 한번 성공했다.

'D'는 해외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D'는 홍콩, 노르웨이, 페루, 태국 등 16개국에서 아이튠즈 싱글 앨범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팝의 본고장 미국과 영국에서도 각각 4위, 22위에 올라 빅뱅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프 유'는 빅뱅이 지금까지 발표한 곡 중 가장 슬픈 분위기를 띄는 곡으로, 그동안 랩을 담당했던 탑과 지드래곤이 보컬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프 유'와 상반된 분위기의 '맨정신'은 여름이라는 계절에 잘 어울리는 댄스곡이다.

YG는 "함께 공개된 '맨정신' 뮤직비디오가 공개 8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110만 뷰를 돌파했다"며 "빅뱅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모습이 팬들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메이드 시리즈'는 빅뱅이 5월부터 8월까지 매월 1일 신곡을 공개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5월 발표한 'M' 음반의 수록곡 '루저'(LOSER)와 '배배'(BAE BAE)는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반향을 일으켰다. 또 6월 1일 공개된 'A' 음반의 수록곡 '뱅뱅뱅'(BANG BANG BANG)과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