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1년 4개월 만에 새 싱글 '프리덤'(Freedom)을 공개한다고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이 3일 밝혔다.
퍼렐 윌리엄스는 지난달 24일 열린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프리덤'을 처음 공개했다. 노래 도입부터 반복되는 피아노 멜로디와 샤우팅 창법은 '해피 '(Happy), '겟 럭키'(Get Lucky) 등 기존 히트곡과는 다른 색깔을 만들어낸다고 소니뮤직은 전했다.
퍼렐 윌리엄스는 '해피'와 이 곡이 수록된 앨범 '걸'(Girl)로 지난 2월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최우수 뮤직비디오' 등 총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그는 '블러드 라인스'(Blurred Lines) 등 다른 가수들의 히트곡을 다수 작사·작곡·프로듀싱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그를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퍼렐 윌리엄스는 다음달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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