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비(R&B) 신성 크러쉬(본명 신효섭·23)가 걸그룹 대전의 복병으로 떠올라 화제다.
9일 공개된 크러쉬의 신곡 '오아시스'(Oasis)는 이틀 전 출시된 소녀시대의 신곡 '파티'(PARTY)를 제치고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 1위를 석권했다.
앞서 지난 2월 크러쉬는 자이언티와 함께 발표한 '그냥'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만큼 '차트 이터'란 수식어에 걸맞은 저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올여름 음원차트의 경우 빅뱅을 비롯해 소녀시대, 씨스타, 걸스데이, 에이오에이(AOA) 등 강력한 그룹들이 포진해 있어 크러쉬의 1위는 예측하기 어려웠다.
블락비의 지코가 피처링한 '오아시스'는 이상형인 여인의 매력에 반해 헤어나올 수 없다는 내용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으로 동갑내기인 크러쉬와 지코의 시너지가 매력적인 노래다.
크러쉬는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너무 감사합니다. 눈물 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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