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돈나'가 제6회 호주 한국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고 이 영화 해외배급사인 화인컷이 13일 밝혔다.
가장 주목할 만한 한국영화를 호주에 전파하는 창구 기능을 하는 이번 영화제는 올해 시드니 한국문화원 주최로 다음 달 12일부터 9월24일까지 호주 6개 도시에서 3∼7일간 차례로 20여편의 최신 한국영화를 상영한다.
2013년 '명왕성'으로 호주 한국영화제에 참석한 적이 있는 신수원 감독은 올해 두 번째로 참가해 호주 관객들과 만난다.
앞서 '마돈나'는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에 이어 제26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 제17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등 세계적인 해외 국제영화제에 잇따라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마돈나'라는 별명을 가진 평범한 여자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면서 그녀의 과거를 추적하던 중 밝혀지는 놀라운 비밀을 담은 이야기다. 서영희·권소현·김영민·변요한·유순철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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