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자정 에이핑크의 정규 2집 ‘핑크 메모리(Pink MEMORY)’가 발매 되어 화제다.
데뷔 때부터 순수 콘셉트를 고집한 에이핑크는 그 안에서 변주를 시도하며 차근차근 성장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에이핑크는 그룹 본연의 색깔을 살려냈다. 더운 여름 시원한 청량감을 안겨주었다.
타이틀곡 ‘리멤버(Remember)’는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와 범이 낭이가 호흡을 맞춘 댄스곡이다. 감각적인 사운드와 상큼한 가사로 엮었다. 서정적인 멜로디로 인트로가 전개되지만, 빠른 전조로 후렴구가 펼쳐졌다. 인생의 쉼표를 찾아 일상에 찌든 지친 몸을 훌훌 털어버리고 떠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리멤버’는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우릴 비추던 태양 넓고 푸른 바다 마치 어제처럼 시간이 멈춰버린 기억 그 속에 하얀 모래 위를 함께 걷던 날 기억하나요 잠깐 밀려오는 파도 속에서도 떨어지지 않았던 YEAH”로 시작하며 여름 상황을 차례로 묘사했다.
“YOU 뭘 아직도 망설여요 YOU 다 잊고 나와 함께 가요 저 푸른 바다에 다 던져버려요 우리 더 늦기 전에 기억하나요 맘속에 그때가 어제처럼 느껴지는 순간”
에피핑크 ‘리멤버’ 뮤직비디오는 푸른 바다와 안락한 리조트로 휴가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요트 위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모래사장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화려하게 멋을 낸 멤버들은 수영장에서 파티를 즐겼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성숙해진 에이핑크의 비주얼이 두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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