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인들의 영화 제작 공동체인 광화문시네마가 세 번째 작품 '범죄의 여왕'(가제)의 촬영에 돌입했다고 배급사 콘텐츠판다가 20일 밝혔다.
'우리가 스스로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영화'를 모토로 출범한 광화문시네마는 첫 작품인 '1999, 면회'(감독 김태곤)가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남자배우상,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 등을 받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두 번째 '족구왕'은 작년 개봉해 4만5천명을 모으면서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한 세 번째 영화 '범죄의 여왕'은 이요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릴러로, 고시원에 있는 아들에게 부과된 수도 요금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엄마의 여정을 그린다.
배우 박지영이 거침없이 돌진하는 엄마 미경 역을, 조복래는 미경에게 이끌려 그의 조력자가 되는 개태 역을, 김대현은 고시생 아들 익수 역을, 허정도는 미스터리한 403호 남자 하준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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