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곡은 비슷하게 들리지만 나는 표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 알앤비(R&B) 가수 에릭 벨린저(Eric Bellinger)가 25일 트위터에 크러쉬(본명 신효섭·23)의 신곡 '오아시스'(Oasis)가 자신의 노래 '오쿼드'(Awkward)를 표절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국내에서 '오아시스'가 '오쿼드'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걸 알고 있다는 듯 "관련 트윗들을 다 보고 있다"고 말했으며 크러쉬에게는 "잘하고 있으니 계속 잘하라"고 응원했다.

또 영어권 한류 사이트에 난 관련 기사를 크러쉬에게 리트윗해주기도 했다.

크러쉬도 이날 오후 트위터에 "이번 일로 많이 힘들었지만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란 글을 올렸다.

앞서 최근 국내에서는 '오아시스'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자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오쿼드'와의 유사성이 제기돼 갑론을박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