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미래(34)가 세계적인 DJ 보이즈 노이즈(BOYS NOIZE·33)와 컬래버레이션(협업) 싱글을 발표한다.
소속사 필굿뮤직은 국내 최고의 여성 래퍼로 인정받는 윤미래가 독일 출신 DJ 보이즈 노이즈와 함께 작업한 싱글 '캡처 더 시티'(Capture the City)를 오는 31일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캡처 더 시티'는 우리가 사는 도시 서울의 소리를 섞어 만든 곡으로, 보이즈 노이즈의 디제잉과 윤미래의 랩이 조화를 이뤘다.
윤미래는 이 곡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도시를 바라보며 자신의 도시를 진정하게 즐기라는 내용의 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즈 노이즈는 싱글 '넥스트 오더'(Next Order)로 일렉트로니카의 빌보드라 불리는 '비트포트'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다.
이후 '롤라팔루자'(Lollapalooza)와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등 초대형 페스티벌 무대를 장식했고 세계적인 DJ 스크릴렉스와 프로젝트 그룹 '독 블러드'(Dog Blood)를 결성하는 등 굵직한 행보를 이어왔다.
또 빅뱅의 스페셜 에디션 앨범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와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쿠데타'에 참여하며 지드래곤의 '절친'으로 국내 음악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윤미래 역시 지난 1월 미국 음악전문 매체 MTV iggy로부터 "가공하지 않은 다이아몬드"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2011년에는 '세계 여성 래퍼 톱 12'에 선정되는 등 세계 정상급 래퍼로 조명받았다.
소속사는 "랩과 보컬로 최고의 위치인 윤미래가 이번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에 래퍼로 참여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힙합 여제'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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