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개막하는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출품된 주요 작품이 인터넷 예매 시작과 함께 매진되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3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제 기간에 상영할 25개국 101편(장편 53편, 단편 48편)의 영화 관람권 예매에 들어갔다.
이 중 뮤직 인 사이트 섹션의 '에이미'는 예매 시작 2분 만에 표가 매진됐다. 27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비운의 천재 뮤지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음악과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에이미'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인다. 세계 음악영화 흐름 섹션의 '한 시간의 평화', '미라클 벨리에', '지미 헨드릭스: 올 이즈 바이 마이 사이드'도 상영 2회차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단숨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록 페스티벌 무대를 꿈꾸던 한 뮤지션이 현실의 벽을 깨달아 가는 작품 '어떤 이의 꿈'은 국내 장편 영화 중 처음으로 매진돼 관심을 모았다.
JYJ의 박유천이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된 '기적의 피아노' 역시 매진돼 국내 음악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음악 프로그램으로는 '공연의 신' 이승환과 최근 주목받는 신예 밴드 혁오, 솔루션스 등이 참여하는 '원 썸머 나잇 - 스타리 나잇'(8월 14일)의 인터넷 예매분이 매진되며 성공 기대감을 높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음악 프로그램 티켓은 오는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jimff.org)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 매진 작은 상영·공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현장 판매분을 살 수 있다.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8일까지 제천 청풍호반무대, 의림지, 메가박스, 문화회관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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