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유커) 1만여명이 참여하는 '더 케이 페스티벌(The K Festival·한류문화축제)'이 9월 11일∼1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작년에 이어 2회째인 올해 축제에는 최정상급 아이돌 등 K팝 한류스타가 대거 출연한다.

주최측인 인천도시공사는 최정상급 아이돌 등 20여개 팀을 섭외 대상으로 삼아 출연계약을 진행중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제휴 여행사와 협력해 이번 행사를 유커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축제로 꾸밀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한국의 음식·패션·뷰티·영화·IT 콘텐츠를 홍보하는 전시·체험관이 운영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중국 관광객을 포함, 총 5만명의 관객이 행사장을 찾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침체된 인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입장권 신청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thekfestival.co.kr)에서 추후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