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정과 김완선, 심신, 이상우 등 1980~90년대 스타들이 내달 '가요 톱 10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공연주최사 서울걸즈콜렉션은 이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9월 5일 오후 6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가요 톱 10 콘서트'란 타이틀로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KBS '가요 톱 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골든컵을 받은 가수들이 주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의 마이클 잭슨으로 불린 박남정, 전설의 댄스 디바 김완선, 원조 꽃미남 가수 심신, 영광의 골든컵 주인공 이상우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추억의 8090 대표 가수들이 총출동해 그 시절 가요계를 재현하는 무대를 펼친다.

박남정은 '널 그리며', 김완선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심신은 '오직 하나뿐인 그대', 이상우는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등의 히트곡을 선보인다.

또 그 시절 추억의 영상과 함께 당시 최고 인기 가요 프로그램이던 '가요 톱 10'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티켓은 오는 12일 오후 6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