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팬들이 뽑은 '윤종신 작사' 노래 1위에는 2012년 '월간 윤종신' 6월호에 발표된 '오르막길'이 선정됐다고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윤종신은 지난 3월 페이스북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사가 윤종신 노래' 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가수 정인이 보컬에 참여한 '오르막길'이 1위에 올랐다.

'오르막길'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기보다 생각보다 힘들 테니 단단히 각오하라는 내용이 가사에 담겨 있다.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 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등 현실적인 가사가 팬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윤종신 11집 수록곡 '내일 할 일', 2011년 '월간 윤종신' 6월호에 실린 '말꼬리', 성시경이 부른 '넌 감동이었어'가 2,3,4위로 뒤를 이었다. 5위는 아이유 3집 미니앨범에 실린 '첫 이별 그날 밤'이 차지했다.

윤종신은 이 노래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콘서트를 오는 29~30일 이틀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