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1집 앨범 수록곡 '부초'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가수 박윤경(45)이 오는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아트홀(구 양재교육문화회관)에서 두번째 자선 콘서트를 연다.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2006년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박 씨는 지난해 형편이 어려운 소아암 환자를 위한 첫 콘서트를 개최했다. 박 씨는 이번에도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한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김혜연, 추가열, 김민교, 김양 등 동료 가수와 개그맨 오정태가 재능 기부 형태로 무대에 함께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