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일본에서 5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8일 "윤하가 오는 9일 일본에서 미니앨범 '뷰'(VIEW)를 선보인다"며 "일본 앨범은 2010년 이후 5년 만으로 데뷔 시절 '오리콘 혜성'으로 불리던 신화 재현에 나선다"고 밝혔다.
윤하는 지난 2004년 일본에서 싱글 '유비키리'로 데뷔해 2005년 '혜성'으로 오리콘차트 10위에 진입하며 '오리콘 혜성'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 앨범에선 윤하의 자작곡 '뷰'가 타이틀곡으로 수록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뷰'는 힘겨운 청춘의 꿈에 대한 도전을 응원하는 곡이다. 목표에 도달하지 못해 좌절했을 때 낯익은 거리를 걸어보고 익숙한 풍경을 바라보며 꿈에 대한 의지를 다잡고 일어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앨범에는 '뷰' 등 신곡 2곡과 드라마 '피노키오'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인 '뜨겁게 나를', 드라마 '심야식당' OST 곡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의 일본어 버전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소속사는 "노래뿐 아니라 작사·작곡에도 능한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윤하를 기다려온 일본 팬들에게 직접 만든 노래와 더욱 성숙해진 무대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심야식당'에서 연기를 선보인 윤하는 오는 16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신데렐라' 공연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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