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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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감독의 신작 '아수라'가 정우성·황정민·주지훈·곽도원 등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하고 이달 안에 촬영에 돌입한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김 감독과 정우성은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8), '무사'(2001)에 이어 15년 만에 4번째로 협업하게 됐다.

'신세계', '무뢰한'의 사나이픽처스가 제작하는 이 영화는 생존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범죄 액션물이다.

'베테랑'의 다혈질 형사 황정민이 '아수라'에서 이권에 혈안이 된 악덕 시장 박성배로 출연하며 정우성은 박성배와 그를 수사하는 검찰 사이에서 '태풍의 눈' 역할을 할 형사 한도경을 연기한다.

또한, 주지훈이 박성배의 측근으로 잠입하는 형사로, 곽도원이 박성배의 비리를 추적하는 특검으로, 정만식이 특검 수사관들의 리더로 출연한다.

아울러 윤지혜, 김원해, 오연아도 출연을 결정했으며 윤제문이 한도경의 선배 역할로 특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