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이 오는 10일 소녀시대 태연과 히트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리메이크해 발표한다고 소속사 쇼플레이가 8일 밝혔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과 공연을 준비 중인 임재범은 이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태연과 부른 듀엣곡을 먼저 공개한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1997년 임재범이 박정현과 함께 부른 곡으로, 18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듀엣송이다.
새롭게 듀엣 파트너가 된 태연은 소녀시대의 메인 보컬로 솔로곡 '만약에'와 '들리나요'를 비롯해 더원과의 듀엣곡 '별처럼' 등을 히트시키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쇼플레이는 "태연의 탁월한 곡 해석력 덕에 원곡 못지않은 감성은 물론 임재범과 명품 하모니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임재범은 이 곡에 이어 9~10월 중 새 앨범을 내고 10월 30~31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콘서트를 시작으로 10개 도시 전국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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