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의 사극 '사도'가 개봉 7일째인 22일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밝혔다.
이런 흥행 속도는 앞서 1천만명을 돌파한 '국제시장'과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하루 빠른 것이다.
16일 개봉한 '사도'는 영조(송강호)와 아들 사도세자(유아인)가 갈등 끝에 비극으로 치닫는 과정을 그렸다.
또한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이 22일까지 모두 1천281만3천266명을 동원해 '7번방의 선물'(1천281만1천명)을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5위로 올라섰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는 '명량'(1천761만1천명), '국제시장'(1천425만7천명), '괴물'(1천301만9천명), '도둑들'(1천298만3천명)의 뒤를 잇는 것이며 외화인 '아바타'(1천362만4천명)까지 포함하면 역대 흥행 6위의 성적이다.
특히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과는 17만명 차이로 좁혀져 이 영화를 넘어 한국영화 흥행 4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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