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간 동거한 본처와 후처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춘희막이'가 제58회 독일 국제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고 이 영화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과 엣나인필름이 7일 밝혔다.
배급사는 독일 국제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영화제가 1955년부터 시작됐으며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영화는 본처와 후처라는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사이지만, 46년을 함께 살며 이제는 곁에 남은 유일한 사람이 된 큰댁 막이 할머니와 작은댁 춘희 할머니의 실제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하루 만에 관객 1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5일 만에 2만명을 넘기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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