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원빈 공식 사이트
[사진]원빈 공식 사이트

배우 원빈이 영화 '신과 함께'(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픽쳐스 제작)를 최종 고사했다고 밝혔다.

'신과 함께' 제작자 리얼라이즈픽쳐스 관계자는 "원빈 씨가 이미 오래 전 '신과 함께' 출연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하정우는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라며 "내년 3~4월 크랭크인 목표로 촬영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배우로서 활동을 쉬고 있는 상황. 때문에 그의 '신과 함께' 출연 여부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이 된 바 있다.

원빈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차기작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주인공 김자홍이 죽어서 49일간 저승사자 강림, 덕춘, 해원맥과 함께 재판을 받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50억 원이 투자되는 블록버스터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17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