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2회 부천노동영화제 포스터
[사진]제2회 부천노동영화제 포스터

경기도 부천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는 11월 6∼8일 부천의료협동조합 '꿈땀'과 공간 '옴팡'에서 제2회 부천노동영화제를 연다.

'차가운 내일'이란 주제로 영화 4편이 상영되고 강연·공연·감독과의 대화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주제 '차가운 내일'은 녹록지 않은 노동자의 삶을 함축한다.

내일은 Tomorrow와 나의 일(My work) 두 가지를 뜻한다.

상영작은 '아고라-민주주의에서 시장으로', '그림자들의 섬', '내일을 위한 시간', '위로공단'이다.

이벤트로 김상철 노동당 서울시장 위원장의 '그리스 정세와 민주주의' 강연, 기타를 만들던 해고노동자들의 밴드 '콜트콜택 콜밴' 공연, 영화 '위로공단'의 임흥순 감독과 함께하는 대화가 있다.

영화 관람과 강연·공연은 모두 무료다.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부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관계자는 24일 "노동이 존중되는 세상, 건강하고 행복한 노동권이 보장되는 세상을 꿈꾸며 노동에 관한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로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영화제 자세한 내용과 일정, 신청 방법 등은 영화제 홈페이지( http://goo.gl/forms/YsPhxPjQfU)를 보면 알 수 있다. 문의: ☎ 032-679-8279, 010-5442-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