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제공, 왼쪽부터 전계수 감독, 배우 김정은, 배수빈
[사진]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제공, 왼쪽부터 전계수 감독, 배우 김정은, 배수빈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대표 이은경)는 전계수 감독과 배우 김정은·배수빈을 내년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는 시각·청각 장애인도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화면 해설, 한글 자막 등을 덧입힌 것이다.

내년 배리어프리영화 관객홍보대사에는 시각장애인 김정훈, 청각장애인 이효진, 비장애인대학생 한지수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한다.

영화제는 22일까지 나흘간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무료(선착순)로 열린다.

총 38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만난다. 개막작은 웃음과 감동이 있는 프랑스 음악영화 '미라클 벨리에', 폐막작은 프랑스판 헬렌 켈러 이야기 '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