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위아 유어 프렌즈' 스틸컷
[사진]영화 '위아 유어 프렌즈' 스틸컷
[사진]영화 '우리가 사랑한 시간' 스틸컷
[사진]영화 '우리가 사랑한 시간' 스틸컷

▲ 위아 유어 프렌즈 = 최고의 디제이를 꿈꾸며 자신만의 방식대로 클럽 공연을 하는 콜(잭 에프런)은 잘 나가는 디제이 제임스(웨스 벤틀리)와 그의 여자친구 소피(에밀리 라타이코스키)를 만나게 된다.

콜의 재능을 눈여겨본 제임스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콜은 인생이 180도 바뀌는 화끈한 반전을 맞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콜은 소피에게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감출 수 없어 괴로워한다.

'위아 유어 프렌즈'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EDM(Electronic Dance Music)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EDM은 전자 음악 장르로, 전자 기술 기반으로 사운드를 변조하거나 전자적인 기법을 사용한 음악을 말한다.

신나고 빠른 비트의 EDM, 향락적인 클럽 문화, 자신만의 음악을 찾아가는 한 디제이의 열정과 사랑이 관람 포인트다.

11월 12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96분.

▲ 우리가 사랑한 시간 = 한 가정의 평범한 가장이자 고등학교 음악 교사인 키이스(가이 피어스)는 맨해튼 심포니의 서브 첼리스트로 가끔 무대에 서는 것이 삶의 낙이다.

그는 가난했으나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며 행복했던 젊은 시절을 떠올리곤 한다.

여름이 끝나고 가을에 접어들 무렵 그의 집에 영국에서 온 교환학생 소피(펠리시티 존스)가 찾아온다.

소피의 피아노 연주를 들은 키이스는 자신도 모르게 휘몰아치는 감정에 사로잡힌다.

소피 역시 예술적 재능과 감수성이 풍부한 키이스에게 남다른 친밀감을 느낀다.

소피는 키이스의 자유롭고 충동적인 성향을 자극하기 시작하고, 둘은 점점 서로에게 강렬하게 빠져든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열망이 커질수록 둘의 삶에 조금씩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우리가 사랑한 시간'(원제 Breathe In)은 단조로운 삶에 권태를 느끼는 음악 교사와 감수성 예민한 10대 소녀가 음악을 통해 강한 정서적 끌림을 느낀다는 내용의 감성 로맨스물이다.

영화는 2013년 선댄스 영화제, 에든버러 국제영화제, 시드니 영화제, 시카고 국제영화제, 도빌 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1월 12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예정). 9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