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주민을 위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16일 전북 장수와 부안, 고창, 무주 등 도내 4개 지역에서 시작됐다.

임실에서는 23일부터 열리며, 영화관별로 4일에서 최대 아흐레 동안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미라클 벨리에',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변호인' 등 22개 섹션, 76편의 영화가 총 162회 상영된다.

영화 속 캐릭터의 가면을 만들어보는 '영화 쓱싹 가면 만들기', 영화를 통해 나를 되돌아보는 '힐링시네마' 등의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모두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무료 상영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표는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작은영화관'은 지역의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만든 영화관이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민이 다양한 영화를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 전라북도 등이 지원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