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영화 '만선' 스틸컷
[사진]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영화 '만선' 스틸컷
[사진]한국영상자료원 제공,영화 '아카시아 꽃잎 필 때' 스틸컷
[사진]한국영상자료원 제공,영화 '아카시아 꽃잎 필 때' 스틸컷

한국영상자료원은 16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1950~1960년대 한국영화 숨은 걸작전'을 열어 영화 여섯 편을 온라인으로 무료 상영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영화는 '오부자'(1958), '홀쭉이 뚱뚱이 논산 훈련소에 가다'(1959), '여판사'(1962), '아카시아 꽃잎 필 때'(1962), '만선'(1967), '나무들 비탈에 서다'(1968) 등 모두 그간 필름이 유실돼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이다.

앞서 영상자료원은 올해 초 연합영화공사(대표 한규호)로부터 이 작품들을 포함해 총 94편의 미보유 영화 필름을 수집했던바 있다.

모두 한국영화사의 사료적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로, 자료원은 총 94편 가운데 63편의 정밀실사와 13편의 디지털화를 마쳤다. 올해 말까지 추가로 4편의 디지털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영상자료원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사이트(www.kmdb.or.kr/vod)를 통해 여섯 편의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2007년 개시한 이 사이트는 고전영화 420여편을 비롯해 영화 관련 다큐멘터리와 구술 영상 93편, 예고편과 제작과정(메이킹) 영상 4천400여편도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문의 ☎ 02-3153-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