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이달 중순 겨울 싱글을 발표한다.
9일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이번 싱글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다룬 캐럴과 떠나간 사람이 생각나는 슬프고 긴 겨울밤에 대한 곡 등 상반되는 콘셉트의 두 곡이 수록된다.
이번 곡은 후배와 동료 뮤지션들의 참여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캐럴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문세는 최근 페이스북에 장갑을 끼고 녹음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지금 마이크 앞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요? 1주일만 기다려봐요. 한겨울에 들려올 따뜻한 소식! 기대하세요"란 글을 올려 컴백을 예고했다.
이문세는 올해 활약이 두드러졌다.
지난 4월 13년 만에 발표한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의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음원차트를 '올킬'했으며, 전국투어 '씨어터 이문세'의 모든 공연이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또 최고 시청률로 신드롬을 낳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내레이션 참여는 물론 극 중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별밤지기로 출연해 주인공들의 사랑을 이어주는 역할로 주목받았다.
또 현재 음원차트 상위권을 지키는 이 드라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곡 중 오혁이 리메이크한 '소녀'의 원곡 가수로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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