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뮤직 제공, 지난 6일 20주기 맞은 고(故) 김광석
[사진]KT뮤직 제공, 지난 6일 20주기 맞은 고(故) 김광석

고(故) 김광석의 20주기인 지난 6일 음악서비스 지니에서 고인의 음원 스트리밍이 8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니(www.genie.co.kr)는 이날 오늘의 선곡 코너에 '김광석 20주기, 그를 추억합니다'란 타이틀로 김광석 앨범 수록곡을 선보이자 스트리밍 건수가 전일(5일) 대비 711% 증가했고 하루만에 9만 건 이상이 조회됐다고 7일 밝혔다.

지니를 운영하는 KT뮤직은 "지난해 지니에서 김광석 앨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소비는 2014년에 비해 18%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누리꾼이 20주기를 맞아 김광석을 추억하며 음악을 다시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980~1990년대 젊은이들의 고뇌와 사랑을 노래한 김광석을 추모하며 고인의 노래를 찾는 누리꾼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니는 또 2014~2015년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집계해 '김광석 노래 베스트 10'을 뽑은 결과 누리꾼이 가장 많이 들은 음원은 '서른 즈음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뒤이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 2위, '사랑했지만'이 3위,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4위,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가 5위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