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싱어송라이터 조동희가 새 싱글 '사계절'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푸른곰팡이가 30일 밝혔다.
'사계절'은 포크 1세대의 전설 한대수와 컬래버레이션(협업)으로 완성했다. 지루할 수 있는 일상 반복이 사계절의 순환처럼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예고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노래다.
조동희의 곡을 듣자마자 피처링 참여를 결정한 한대수는 "'사계절'의 주제와 내 노래 '물 좀 주소'의 주제가 '일상의 변화를 통한 자유와 희망'이란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푸른곰팡이는 "조동희가 앞으로 여러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형태로 후속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동희는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조동진·조동익 형제의 친동생으로 장필순의 '나의 외로움이 너를 부를 때'의 작사가로 잘 알려져있다.
지난 2002년 기타리스트 신윤철이 속한 그룹 원더버드의 보컬리스트로 참여했지만 결혼과 함께 약 10년의 공백기를 보내고 지난 2011년 정규 1집 '비둘기'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싱글 발표와 더불어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시그널'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에도 참여했다.
조동진의 곡 '행복한 사람'을 차분하고 예쁜 목소리로 리메이크했으며 이 곡은 지난 22일 드라마 첫 방송부터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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