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미가 생애 첫 싱글 음반 '통'(通)을 발매했다고 음반유통사 워너뮤직이 3일 밝혔다.
'오로라 공주', '딱 너 같은 딸'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고 '쿠거', '맘마미아' 등 뮤지컬 주연으로도 활약한 박해미는 지금까지 수차례 음반 제의를 거절했으나 올해 캐나다 출신 프로듀서 클로드 최와 손잡고 첫 음반을 내놓았다.
워너뮤직은 박해미가 "음악은 경쟁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감정의 전달"이라는 철학으로 음반을 준비했으며 작업 과정에 세심하게 참여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잿더미'는 라틴음악의 한 종류인 보사노바 풍의 곡이다.
음반 제작자 클로드 최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나 가거든'의 제작자이며, 임태경 등 여러 음악가의 데뷔 앨범을 작업한 프로듀서 겸 지휘자다.
그가 만든 이번 음반 수록곡 '통 아리랑'은 아리랑을 편곡한 노래로 남녀의 사랑과 그리움, 남북통일을 향한 염원 등을 표현했다.
Copyrights ⓒ KPOPSTARS <저작권자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