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세계적인 알앤비(R&B) 싱어송라이터 에릭 베넷이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대표곡 '정말 사랑했을까'를 영어 버전으로 불렀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17일 "'정말 사랑했을까'를 작곡한 박근태 프로듀서가 이 노래를 팝 스타일로 리메이크해 에릭 베넷이 영어 가사로 노래했다"며 "음원을 오는 22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 수차례 후보로 오른 에릭 베넷은 '허리케인'(Hurricane),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 등 히트곡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하다.

미스틱은 "박 프로듀서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팝으로 재탄생시킨다면 어떨까 고민한 끝에 솔(Soul) 감성의 대표 주자 에릭 베넷을 떠올렸고, 에릭 베넷 측에서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혀 리메이크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박 프로듀서는 지난달 음원차트 1위를 휩쓴 미쓰에이 수지와 엑소 백현의 듀엣곡 '드림'(Dream)을 선보인 바 있다.

박 프로듀서와 미스틱은 올해 특색 있는 컬래버레이션(협업) 음원을 지속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