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뮤직팜 제공, 이적 소극장 공연
[사진]뮤직팜 제공, 이적 소극장 공연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1년간 12개 도시에서 총 66회 공연을 열어 총 2만8천20석을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웠다고 소속사 뮤직팜이 29일 밝혔다.

이적은 지난 26~28일 제주시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소극장 전국투어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데뷔 이후 소극장을 돌며 첫 전국투어를 펼친 이적은 지난해 3월 서울 학전 블루 소극장에서 '무대'의 막을 올린 이후 부천, 대구, 김해, 용인, 전주, 수원, 안양, 부산, 광주, 대전, 제주를 잇는 대장정을 펼쳤다.

마지막 공연에서 이적은 "감회가 남다르다. 총 66회 공연이 전석 매진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서 새로운 편곡으로 레퍼토리를 선보여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이적은 동요 '섬집아기'를 시작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곡 '눈녹듯', '회의', '내가 말한 적 없나요' 등을 선보였다.

또 히트곡을 비롯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으로 인기를 누린 '걱정말아요 그대'를 노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