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이 돌아왔다. 이번엔 '레인송'이다. 비오는 날마다 들어야 되는 노래가 추가됐다.
25일 오전 0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장범준의 2집이 공개됐다. 타이틀곡은 '빗속으로'. 장범준 특유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다.
생각보다 밝은 멜로디와 리듬인데 가사는 역시나 감성적이다. 경쾌하게 들리는 기타 연주에 장범준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져 듣는 이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빗속으로 빗속으로 사랑은 점점 더 빗속으로/ 별빛속으로 별빛속으로/ 이 사랑은 점점 더 빛속으로"
정규 앨범인 까닭에 들을 거리는 더욱 풍성해졌다. 타이틀곡 '빗속으로'를 비롯해 선 공개곡 '그녀가 곁에 없다면', '사랑에 빠졌죠', '사랑에 빠져요', '떠나야만 해', '봄비', '홍대와 건대 사이' 등 15곡이 담겨 있다.
다채로운 음악을 품고 돌아온 장범준이다. 그는 "20대의 사랑을 주제로, 제가 겪고 느껴 왔던 여러 가지 감정들을 예술가들과 함께 만화와 음악으로 담았습니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벚꽃엔딩'으로 봄 캐럴을 탄생시킨 장범준이 이번에는 비오는 날 들어야 하는 노래를 완성했다. 믿고 듣는 장범준의 새로운 시즌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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