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34)가 5월 컴백을 목표로 계획을 세웠다. 비는 SBS '돌아와요 아저씨'를 4월 14일 종영하게 되면,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해 5월 내에는 새 앨범 소식을 듣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큰 틀에서 5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곡을 수집중이며, 홍보 마케팅 등 전반적인 준비를 진행 중이다. 지금은 드라마 준비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지만, 일단 작품이 끝나면 음악에만 몰두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비는 지난 2014년 1월 6집 '레인 이펙트'를 발표하고 '라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음원차트 역주행까지 펼치며 '월드 스타'의 건재함을 과시한바 있다. 하지만 이후 2년이 넘게 신곡 활동이 없었다.
소속사를 새로 론칭하고 배우 활동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음악 활동과는 잠시 거리를 뒀다. 그래서 이번 작품은 지난해 비가 1인기획사 레인컴퍼니를 설립한 뒤 내놓는 첫 번재 앨범이 된다.
이 기획사는 멀티엔터테인먼트로서 드림팀을 구성하고, 그동안의 노하우를 갖춘 각 분야 최고의 능력을 겸비한 스태프들이 함께 했다. 미국의 에이전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배우와 가수를 관리할 계획이었다.
비가 가장 빛날 때는 무대 위에서다. 현재까지는 이견이 없는 '넘버1' 솔로 아티스트인만큼 다시 한 번 '레이니즘'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가요 관계자는 "비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시스템이 완성됐다고 본다. 비가 지금 어떤 음악을 추구하고, 선보일지 가요계 기대감이 크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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