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코리델 엔터테인먼트 제공

인기 걸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정수연·27)가 오는 5월 가요계 컴백을 확정해 화제다.

지난 2014년 9월 소녀시대를 떠난 지 1년 8개월여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내고 가수 활동을 재개한다.

18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제시카는 오는 5월 첫 솔로 앨범 발매를 확정하고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이미 음반 수록곡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구체적인 발매 날짜를 조율 중이다.

소녀시대 활동 당시 태연, 서현 등과 함께 보컬 라인으로 활약한 제시카는 특유의 음색과 가창력이 돋보이는 노래들로 앨범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앨범 작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라며 "컴백 시기를 5월로 정해 놓고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최근까지 패션 사업에 전념하면서 틈틈이 앨범 작업을 병행한 그는 지난 17일 팬들이 마련한 생일 파티에 참석해 "앞으로 만날 기회가 많을것 같다"며 "곧 좋은 음악으로 기다려준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해 첫 앨범 발매가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지'(Gee)' '소원을 말해봐' '오'(Oh) 등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표적인 K팝 스타로 명성을 쌓았다. 지난 2014년 9월 소녀시대를 탈퇴한 그는 이듬해 8월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자 노선을 걸어왔다.

올해 초 남자친구 타일러권이 대표로 있는 코리델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KBS 드라마 뷰티 프로그램 '뷰티바이블 2016 S/S' MC로 국내 국내 복귀 신호탄을 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