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신곡으로 돌아왔다. 청량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로 새 앨범을 채웠고, 점차 세븐틴 고유의 컬러를 굳혀가고 있다.
세븐틴은 25일 0시 첫 정규앨범 'FIRST LOVE&LETTER'(퍼스트 러브&레터)를 공개했다. 타이틀 곡은 '예쁘다'로 좋아하는 소녀를 향해 가슴이 벅차오르는 소년의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예쁘다'는 밝고 경쾌한 사운드가 중심축을 이루는 곡으로 보컬 유닛과 래퍼 라인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아낀다', '만세'로 사랑받았던 세븐틴 만의 청량한 청춘의 감성이 연결지어진다.
함께 공개된 '예쁘다' 뮤직비디오는 세븐틴 만의 매력을 좀 더 깊이 엿볼 수 있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풋사랑에 빠진 소년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또 다채로운 컬러감이 프레임을 채우면서 봄의 따뜻한 감성과 여름의 뜨거운 열정을 동시에 그려내고 있다.
세븐틴은 작사, 작곡 및 앨범 프로듀싱에 전반전으로 참여하며 자체제작 아이돌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앨범도 우지 등이 앨범 제작에 전면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들은 스스로 앨범을 만들어나가면서 자신들의 목표로 하는 컬러를 뚜렷하게 보여줬고, 이번 앨범 역시 세븐틴이 말하고자 하는 음악적 방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세븐틴은 첫 정규 앨범을 통해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동시에 그동안 보여줬던 세븐틴 고유의 소년미를 지켜나가며 다시 한 번 팬덤 몰이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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