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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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오한 스토리텔링과 그에 따른 다양한 해석을 탄생시켰던 보이그룹 엑소가 이번에도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주었다.

1일 오전 10시부터 엑소 공식 홈페이지에 의문의 글자들이 하나씩 뜨기 시작하더니, 오후 5시엔 의미를 알 수 없는 E, A, C, X, O, 3, T 등 총 7개의 글자와 함께 엑소 로고가 완성됐다. 이에 팬들은 이 티저 이미지가 무엇을 뜻하는지 추측에 나섰다.

이 글자들을 클릭하면 두가지 이미지와 글이 나온다. 네잎클로버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와 ‘Lucky One’이란 구절, 뼈로 이뤄져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미지와 ‘Monster’란 단어가 바로 그것이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알파벳을 조합해 단어를 만들며 새 앨범명이나 콘셉트 키워드를 추측하는가 하면, ‘럭키원’과 ‘몬스터’가 더블 타이틀곡 제목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도 대다수다. 그러나 아직 새 앨범과 관련한 구체적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앨범 발표 당시에도 고난도의 세계관과 나라별 도시 등을 활용한 티저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엑소는 이번에도 ‘역대급’ 앨범을 예감케 하는 의미심장한 티저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엑소는 오는 9일 멜론, 네이버뮤직, 지니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세 번째 정규 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