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브클럽데이
[사진]라이브클럽데이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13개월 만에 홍대 ‘라이브클럽데이’에 참여해 화제다.

‘라이브 클럽 데이’ 측은 오는 24일 홍대 근처 라이브클럽협동조합 소속 11개 클럽에서 열리는 ‘제17회 라이브클럽데이’ 1차 라인업을 8일 공개했다. 라인업에서 가장 위에 위치한 뮤지션은 ‘라이브 황제’ 이승환이다.

이승환은 지난해 5월에도 라이브클럽데이 주최 측이 마련한 ‘레전드 스테이지’ 무대에 선 적이 있다. ‘라이브클럽데이’ 행사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두번째다.

주최 측은 “이승환은 평소에도 인디 뮤지션과 소규모 라이브 클럽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 ‘프리 프롬 올’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라이브 클럽 씬을 서포트 해오고 있으며, ‘클럽 타 10주년 기념 공연’이나 ‘라이브 클럽 데이’를 통해 직접 무대에 서는 것도 이러한 ‘씬에 대한 기여’라고 생각 된다”고 밝혔다.

1차 라인업에는 이승환을 포함해 러브엑스테레오, 로큰롤라디오, 몬구, 아시안체어샷, 아이엠낫, 커먼그라운드 등 24팀의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6월 라이브클럽데이 최종 라인업은 오는 15일 공개된다. 일반 예매 티켓은 8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인터파크, 오프라인 홍대 신디 티켓 라운지 등에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성인 2만원, 청소년 할인 티켓은 1만원이다. 당일 11개 클럽에서도 티켓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현장 구매가는 2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