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가 신곡 '리본'의 2차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비스트는 2일 0시, 네이버 V앱 채널을 통해 정규 3집 타이틀곡 '리본(Ribbon)'의 최종 뮤직비디오 티저를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각기 다른 5인 5색 스토리 전개와 마침내 베일을 벗은 ‘리본’의 후렴구 사운드가 오감을 만족시킨다.
옥상 위 의문의 즉석사진기를 찾은 윤두준, 회전목마 앞에 선 양요섭, 코인 락커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이기광과 황량한 창고 안 홀로 선 용준형, 불타는 자동차를 바라보는 손동운까지 화려한 영상미가 압도적 웅장함을 더한다.
여기에 메인 라인을 장식한 바이올린 선율과 양요섭의 폭발적인 가성 고음이 비스트 특유의 대체 불가능한 서정적 감성을 한층 부각시키는 상황. 이처럼 비스트가 '역대급' 신곡이라 자신한 ‘리본’의 베일이 한 겹 벗겨지면서 오는 4일 비스트의 컴백에 음악팬들의 남다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본'은 용준형, 작곡가 김태주가 속한 작곡팀 '굿 라이프(Good Life)가 함께 작업한 팝 알앤비 장르 곡으로 특유의 서정적 감성 가득한 발라드 곡이다.
또한 메인라인에 사용된 빈티지한 바이올린 사운드가 쓸쓸한 감성을 더욱 극대화하는 이 곡은 헤어진 연인과의 관계를 풀어진 리본에 빗대어 표현한 용준형의 섬세한 가사가 진한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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