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파르뮤직 제공
[사진]쇼파르뮤직 제공

음원 차트 역주행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인디 듀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가 빠르면 오는 12월 초께 신곡을 발표한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볼빨간사춘기는 빠르면 오는 12월 초 새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볼빨간사춘기는 최근 발표한 '레드 플래닛' 수록곡 10곡 이외에도 앨범에 수록되지 않았던 한 곡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볼빨간사춘기 소속사 쇼파르뮤직 관계자는 "구체적인 발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2월 즈음에는 발표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 2014년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6'에 출연, 경북 영주 출신 시골밴드로 관심을 모았다.

빨간사춘기는 이후 방송에서는 톱10 진입에 실패했음에도 2인조로 팀을 재편, 음악성을 키워갔다.

볼빨간사춘기는 이후 지난 4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 첫 앨범 '레드 플래닛'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해 타이틀 곡 '우주를 줄게'로 음원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볼빨간사춘기는 또한 '나만 안되는 연애', 'You(=I)', '심술', '사랑에 빠졌을 때' 등 수록곡 역시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인 볼빨간사춘기는 10월 월간 음원 차트마저 1위에 등극하며 차트 역주행을 넘어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타이틀 곡 '우주를 줄게'는 우주 비행사가 돼 사랑하는 이를 위해 은하수를 선물하겠다는 메시지를 특유의 가사와 서정적인 리듬으로 담은 곡이다.

오는 20일 콘서트 일정에 여념이 없는 볼빨간사춘기는 콘서트를 마친 직후 신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