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의 ‘꽃보컬’이 차트를 휩쓸고 있어 화제다.

걸그룹 구구단 세정은 23일 0시 공개한 신곡 ‘꽃길’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멜론, 지니, 네이버 뮤직 등 무려 7개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세정의 '꽃길'과 함께 트와이스의 'TT'와 김희철 민경훈의 '나비잠' 등이 2위 3위를 다투고 있다.

이번 김세정의 신곡은 젤리박스 세 번째 프로젝트로 블락비 멤버가 프로듀싱한 노래다. 계절감을 느낌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감성을 자극시키는 슬로우 템포의 발라드 곡. 서정적인 피아노 아르페지오로 시작돼 잔잔한 기타 리프와 후반부로 가면서 고조되는 스트링 선율과 세정의 감성 충만한 보컬이 더해진, 아름다운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앞서 김세정은 Mnet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 자신의 어머니에게 “이제 꽃길만 걷자”는 메시지를 보내며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후 ‘꽃길’이라는 단어가 유행처럼 번지게 되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일부만 제작됐던 ‘꽃길’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방송 이후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지코는 완곡 프로듀싱을 결정, 음원으로 발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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