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와 어반자카파가 ‘도깨비’ OST에 합류해 화제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의 OST Part 9, 10에 에일리와 어반자카파가 참여, 각각 오는 7일 및 8일 음원을 공개한다.
오는 7일 0시 출시 예정인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극 중 김신(공유 분)과 지은탁(김고은 분)의 테마곡으로, KBS2 태양의 후예, SBS 괜찮아 사랑이야, tvN 도깨비 OST의 연속 히트로 주목 받고 있는 로코베리가 곡을 썼으며,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 속 아련한 감성이 빛나는 곡이다.
특히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 여자’의 작가이자 tvN 드라마 풍선껌을 통해 섬세한 필력을 인정 받고 있는 이미나 작가가 작사가로 참여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찬란한 것을’, ‘욕심이 생겼다, 너와 함께 살고 늙어가 주름진 손을 맞잡고, 내 삶은 따뜻했었다고’ 등 김신과 지은탁의 운명적인 사랑을 김신의 시점에서 애절하게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어 8일 0시 공개되는 어반자카파의 ‘소원’은 연인과의 이별 후,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간절함에 사랑하는 마음조차 부정하고 싶다는 소원을 그려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마음을 울리는 피아노 선율과 애잔한 감정선이 어반자카파 특유의 보컬과 어우러져 더욱 깊은 감동을 전해주며 드라마의 몰입을 높일 예정이다.
‘소원’은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의 OST인 ‘또 다른 너’의 곡 작업에 참여해 OST 작업에도 탁월한 역량을 보였던 어반자카파의 멤버 박용인이 직접 작곡 및 작사를 맡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리고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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