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솔로와 완전체로 상반기 활동을 예정하고 있어 화제다.
17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에이핑크는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멤버 정은지가 4월 예정된 솔로 활동에 이어 곧바로 완전체로 컴백해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에이핑크는 지난해 9월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Pink Revolutio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로 활동했다. 그해 12월에는 팬들을 위한 스페셜 앨범 '디어'(Dear)를 공개하고, 콘서트를 개최해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콘서트 개최 당시 리더 박초롱은 "컴백 목표는 상반기 한 번, 하반기 한 번"이라며 "내년에 최대한 빨리 나올 수 있도록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변수는 대선이다. 대통령 선거가 오는 5월 9일로 확정됐다. 대선 시기가 다가오면 각종 특집 방송 여파로 음악방송 결발 가능성도 높아지고, 대중의 관심도도 떨어진다. 앨범 발표를 계획하고 있는 가요관계자들의 고민하는 가운데 에이핑크 또한 시기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핑크는 청순돌의 역사를 새로 쓰며 가요계 정상을 차지한 걸그룹이다. 상반기 새 앨범으로 청순돌의 어떤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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