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와 정은지는 10일 정오 신곡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출격해 눈길을 모았다.
EXID와 정은지 모두 음원에 있어서 결코 뒤지지 않는 파워를 갖고 있기에 1위 가능성은 충분하다.
EXID의 이번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는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은 물론, 센스있는 가사와 독특한 구성이 돋보이는 ‘How Why’, 하니와 LE의 솔로곡 등이 담겼다. 베일에 싸여있던 5번 트랙 ‘벨벳(Velvet)’이 LE의 솔로곡으로 밝혀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EXID는 이미지 변신은 물론 음악적 변신을 했다. 하니와 LE의 솔로곡이 수록돼 있으며 공개된 콘텐츠를 통해 이전과는 확 달라진 이미지를 선보였다. 각자의 개성이 담긴 음색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 티저 영상은 공개하자마자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EXID는 이번 앨범에 갑상성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는 솔지가 빠진 4인조로 출격한다. 멤버 모두 솔지의 몫을 대신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정은지는 이번 미니 2집 타이틀곡 '너란 봄'을 통해 향기로운 추억을 떠올리게하는 따스한 봄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너란 봄'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세련된 포크팝 장르의 곡으로 꽃내음이 느껴지는 향기로운 계절의 이야기를 담았다.
관계자는 "봄바람처럼 살랑이는 정은지의 보컬이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타고 잔잔한 힐링 감성을 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은지는 지난해 발표한 첫 솔로앨범의 타이틀곡 '하늘바라기'에 이어 다시 한번 포크팝 장르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올 봄을 물들인다. 당시 정은지는 '하늘바라기'를 통해 아이돌 가수들이 쉽게 시도하지 않는 포크 장르로 차별화된 포지셔닝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감성과 힐링을 앞세워 화려하진 않지만 잔잔함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정은지가 또 한 번 차트 왕좌에 안착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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