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차의 과감한 도전이다. 이해리가 첫 솔로앨범에서 두 가지 색깔로 자신의 음악적 욕심을 제대로 보여준다.
이해리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첫 솔로 앨범 'h'를 발매한다. 무엇보다 그는 처음이라는 의미를 담아 '블랙 h'와 '화이트 h'로 채웠다. '다비치표 발라드'를 벗어나 새로운 이해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이해리는 꾸준히 음악작업을 해오며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그의 애절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은 발라드에 적격이라는 호평이 잇따랐다.
하지만 이해리는 이번 앨범에서 보통의 발라드에 안주하지 않았다. 변화를 포인트로 삼고 ‘화이트 h’와 ‘블랙h’의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한 것. 지난 12일 선우정아와 호흡을 맞춘 곡 '패턴'은 '블랙h'를 대표하는 곡으로 신선한 시도와 새로운 감성이 돋보였다.
'패턴'은 이해리가 데뷔 후 줄곧 들려줬던 목소리와는 사뭇 달랐다. 강렬함을 입은 그는 이번 곡을 통해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댄서블한 비트와 이해리의 시크한 보컬, 여기에 비주얼 변신까지 더해졌다.
덕분에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로써 이해리는 블랙 앤 화이트라는 상반된 색깔을 통해 두 가지 모습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을 새롭게 입증했다.
이 같은 이해리의 성장과 변화는 자연히 첫 솔로 타이틀곡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여태까지 보여주지 않은 이해리의 색다른 변신이 대중의 귀를 사로잡은 셈이다.
'패턴'으로 도전을 꾀한 이해리는 '화이트 h'에선 그의 주특기인 발라드로 나선다. 수년간 다져온 그만의 감성, 가창력이 담긴 타이틀곡은 또 한 번 음원차트를 점령할 전망이다.
이해리는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을 통해 솔로가수로서의 경쟁력을 충분히 증명해왔다. 드디어 데뷔 9년만에 여태까지의 역량을 쏟아부은 첫 솔로 앨범이 완성됐다.
오는 6월 솔로콘서트까지 개최하는 이해리. 과연 그는 '블랙 h'와 '화이트 h'로 보컬리스트 넘버원 자리를 공고히 다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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