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두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을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한다. 과연 이번 신보는 '꽃갈피'와 얼마나 같고, 또 얼마나 다를까.
'꽃갈피'라는 앨범명을 공유하고 있는데서 기존 기조의 유지를 예상해볼 수 있다. '꽃갈피'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가 '꽃갈피 둘'에서도 이어진다.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꽃갈피'의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갈 예정"이라 밝혔다.
과하지 않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편곡, 아이유 특유의 미성이 앨범 전반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시대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노래들도 앨범을 채운다고. 조덕배 '나의 옛날 이야기', 산울림 '너의 의미' 등 '꽃갈피'를 채웠던 노래들처럼, 이번 '꽃갈피 둘'에도 이에 못지 않은 명곡들이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앨범에는 김완선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클론 '꿍따리 샤바라' 등 아이유가 리메이크할 거라 예상하지 못했던 다소 실험적인 선택도 있었다. '꽃갈피 둘'에는 어떨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놀랄만한 노래가 있을 것"이라 귀띔했다.
하지만 음원 공개 전까지는 리메이크한 곡명을 철저히 알리지 않을 예정이라고. 이미 원곡이 존재하고 있는만큼, 미리 곡명을 공개하게 되면 그 임팩트가 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아름다운 노래로 구성될 '꽃갈피 둘'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이유의 신보 '꽃갈피 둘'은 오는 22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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