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비치가 가을을 겨냥한 새 싱글로 음원차트 파란을 예고했다.
다비치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나에게 넌’을 발매한다.
‘나에게 넌’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50 X HALF’ 이후 1년여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이번 신곡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로맨틱 팝 스타일의 가을 발라드 곡으로 쓸쓸한 일렉 기타와 깊고 풍부한 베이스 사운드를 입힌 피아노 구성의 미니멀한 편곡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을 고스란히 담았다.
다비치는 ‘가을에 문득 찾아온 그리움’이라는 테마로 리스너들의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가을이면 밤이 더 길어져 그래” “널 보고 싶다면 좀 이기적인 걸까”와 같은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에 세련된 멜로디가 더해져 짙은 가을 감성을 선사한다.
이번 신곡은 ‘히트 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업했다. 다비치는 그동안 선보였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트렌디한 멜로디에 더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최근 공개한 ‘나에게 넌’ 티저 이미지에는 가을에 꼭 맞는 이미지를 입은 다비치를 엿볼 수 있다. 그들은 청순한 분위기의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을 기대케한 바 있다.
다비치가 신곡을 발매하는 시점은 2017년 두각을 드러낼 음원 강자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발라드의 최강자 임창정, 솔로로 새로이 출발하는 원더걸스 출신 예은, 3년 만의 공백을 깬 포맨,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에픽하이 등이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뚜렷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뮤지션들도 있다.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음원차트를 장악한 볼빨간 사춘기,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이후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뉴이스트W,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럼에도 다비치는 자신감 넘친다. 지난해 가을 ‘50 X HALF’의 더블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 걸’,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로 나란히 1, 2위를 석권했던 그들은 다시 한번 가을 감성을 겨냥해 두각을 드러내겠다는 포부다.
소속사 관계자는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을에 신곡을 내게 됐다. 그간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던 다비치가 완전체로 돌아오기에 많은 준비를 했다.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노래로 기다림을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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