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여자 솔로 가수를 데뷔시킨다.
미스틱은 "2015년 엠넷 '슈퍼스타K 7' 출신 민서(21)가 이달 데뷔한다"며 "신인 여가수를 선보이는 것은 2013년 김예림 이후 4년만"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슈퍼스타K 7'로 얼굴을 알린 민서는 당시 심사위원이던 백지영으로부터 "다듬어지지 않은 순수한 목소리"란 호평을 받았으며, 또 다른 심사위원 윤종신으로부터 "좋은 여성 싱어가 나왔다"는 칭찬을 받았다.
이후 민서는 지난해 미스틱과 전속 계약을 맺고서 여러 분야의 작업을 하며 데뷔를 준비했다.
지난해 6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엔딩곡 '임이 오는 소리'를 가인과 함께 불렀으며,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인 '월간 윤종신'의 2016년 10월호, 11월호에 참여해 노래를 불렀다. 또 사진작가 김중만이 한동안 찍지 않았던 인물 사진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민서의 데뷔 앨범 프로듀서는 아이유와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엄정화 등 여가수 앨범을 다수 기획한 조영철 씨가 맡았다.
미스틱은 "민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서두르지 않고 약 2년간 트레이닝을 받으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며 "완성형 신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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