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적이 14일 오후 6시 새음반 '흔적 파트1'을 발표한다.
13일 소속사 뮤직팜에 따르면 '흔적 파트1'은 2013년 5집 '고독의 의미' 이후 4년 만의 신보로 겨울에 어울릴 세 곡이 수록됐다.
이적은 최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오래 공들여 준비한 노래 중 이 계절에 어울릴 세 곡이 담겨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는 글을 올렸다.
타이틀곡 '나침반'은 힘겨운 일상 속에서 소중한 사람의 눈빛을 보며 버텨가는 우리 모두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이적과 함께 최근 KBS 2TV 드라마 '고백부부'로 주목받은 배우 손호준이 출연했다. 지난 8일 강원도의 한 해변에서 촬영을 마친 그는 평소 이적의 음악을 좋아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은 음원이 공개되는 날 밤 11시 멜론, 카카오플러스 원더케이 채널 등을 통해 라이브 무대를 중계하며 오는 30~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홀D에서 '멋진 겨울날'이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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