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리더 RM이 내년 유럽에서의 특별한 활동을 예고했다.
최근 RM은 영국 BBC 라디오 '아시안 네트워크'와의 전화인터뷰를 갖고 올 한해 받은 뜨거운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데뷔할 때만해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TV에서나 봤던, 누구나 아는 그 엘렌을 만났다. TV를 보는 기분이었다"며 '엘렌쇼' 출연 소감에 대해 답했다.
'2017 빌보드 어워드'에서 받은 톱 소셜아티스트 상에 대해서도 "이런 일들은 정말 상상하지 못했다. 데뷔할 때만해도 이런 일이 생길거라곤 몰랐다. 이 전에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이었으니까"라며 "아직도 그 수상소감 영상을 잘 못본다. 그때의 감정들이 생각난다"고 전했다.
BBC 라디오 측은 '마이크 드롭' 한국어 버전과 'DNA'를 선곡하며 "오리지널 버전을 택했다. 제대로 대접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 노린은 "많은 분들이 노래를 선곡해달라고 해주셨다. 세르비아에서 파키스탄에서 영국 각지에서 이 방송을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RM은 마지막으로 "특별한 것을 준비하고 있다. 무슨 일인지는 말할 순 없지만 다른 것이 있다. 새 앨범 이야기는 아니다. 새 앨범은 매번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기 때문에"라며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진행자 노린은 "영국에 온다면 BBC 스튜디오에 방문해달라"고 인사하며 RM과의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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