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올해 일본에서 한국 가수로는 최다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일본 닛케이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2017년 콘서트 동원력 랭킹' 2위에 올랐다.
이 랭킹은 일본에서 공연한 현지 가수와 해외 가수를 모두 포함한 것으로, 빅뱅은 2015년과 201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빅뱅은 올해 일본에서 돔투어를 비롯해 총 20회의 공연을 열어 102만2천명의 관객을 모았다. 또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돔 투어를 펼쳐 총 420만5천500여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 발표에는 빅뱅과 같은 소속사 그룹 아이콘과 일본에서 솔로로도 활동한 빅뱅의 대성, 지드래곤이 포함됐다.
아이콘은 일본에서 총 33회 공연해 46만3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2위에 올랐고 대성과 지드래곤은 각각 30위와 34위를 기록했다.
YG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소속 가수들이 올해 일본에서만 200만 명이 넘는 관객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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