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중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선 데 대해 빌보드와 블룸버그 등의 외신이 비중 있게 다뤘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JYP의 시장 가치 급등은 트와이스의 성공에 기인한다"며 "트와이스는 지난해 발매한 4개의 싱글로 가온차트 정상에 올랐고, 일본 싱글로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와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차트 모두 정상을 차지한 최초의 K팝 걸그룹이 되기도 했다"고 요인을 분석했다.
또 보이그룹 갓세븐 등 같은 소속사 가수들의 활약을 짚으며 올해 전망도 밝게 봤다.
빌보드는 갓세븐에 대해 "글로벌 팬덤을 공략하고 있는데, 이들이 지난해 발매한 미니앨범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29일 수지의 컴백이 예정돼 있고 밴드 데이식스가 지난해 매월 싱글을 발매하는 '에브리 데이식스 프로젝트'로 팬덤을 확대했으며, 신인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는 정식 데뷔 전 선보인 앨범 '믹스테이프'로 20일 기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역시 지난 18일 "JYP가 K팝 빅3 엔터테인먼트사 중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고 전하며 "투자자들은 트와이스의 성공 및 스트레이키즈의 성장 가능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JYP는 지난 17일 종가 기준 주당 1만6천200원, 시가총액 5천609억원을 기록하며 YG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 업계 2위로 올라섰다.
JYP는 "외신과 가요 관계자들 분석처럼 주식 시장서 호조를 보인 데는 트와이스와 갓세븐의 탄탄한 국내외 인기, 스트레이키즈와 데이식스 등의 성장세가 든든한 배경이 됐다"며 "더불어 지금껏 JYP를 튼튼히 지탱한 원동력인 2PM과 수지 등 고참 가수들의 공도 한몫을 톡톡히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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